오늘 코스피는 시원하게 1.25% 상승한 2462.62 포인트로 장마감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엄청난 강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산업공부를 좀 더 해보겠다는 지난주의 다짐과는 무색하게도 이미 너무나도 멀리 가버린 2차전지 관련주 버스들이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중 에코프로비엠은 무려 장중 19%나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양극재 생산 기업으로서 코스닥 대장주의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오늘은 왜 올랐을까요?
오늘의 좋은 분위기는 미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기존의 50bp 금리인상보다 좀더 완화된 25bp 인상을 시사하는 stance가 확인되며,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걱정들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해석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제 미국 시간으로 오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하여 해당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3월 7일 미국 동부시간 10시에 상원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한국 시간으로는 3월 8일로 넘어가는 자정 시간이 되겠네요. 인상폭에 대해서는 연준 인사들 조차 엇갈린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형국인지라 실제 발표 내에서의 파월 의장의 발언이 굉장히 주요할 듯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3월 10일에는 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지난 1월에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힘이 실어져 증시는 다시 하향으로 방향을 전환했었습니다. 주요 지표 발표의 날을 항상 주시하면서 보수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 같네요. 금리가 올라도 고민, 떨어져도 고민인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뉴욕증시, 이번 주 파월 의회 출석·고용보고서 주목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과 2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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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8:04 기준 포트폴리오]
총매입금액: 68,388,977 원
총평가금액: 64,865,437 원
수익률: -5.15%
매수활동 기록
- 신한지주(055550)
- 기술주들이 팍팍 가주니 금융주들은 되려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떨어졌습니다. 작년 말부터 분기배당을 확정한 신한지주를 새롭게 종합계좌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습니다. 사실 TIGER은행 ETF와 개별 금융지주 종목 중에서 고민했었는데, ETF다 보니 오늘 낙폭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아서 신한지주를 선택했습니다.
- 우리금융지주(316140)
- 동일한 이유로 우리금융지주도 추가 매수했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오늘 대량으로 살걸 그랬네요. 인내심이 많지 못해 선매수하고 하락을 맛보고 나서 항상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습관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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