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오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 (230522)

미국 부채한도 협상 재개 소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 증가로 국내 증시에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강력한 외인 매수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전망 기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양호한 상승세 속 삼성전자의 52주 신고가 경신

5월 2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2,560선에 가까이 근접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9포인트(0.76%) 상승한 2,557.08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의 주요 섹터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같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6만9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과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32포인트(1.23%) 오른 852.0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

오늘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은 다시 한국 시장에 복귀한 외인의 매수세가 견인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이 1년여 만에 원래의 수준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삼성전자 종목의 외국인 보유율은 19일 기준 52.08%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체 유가증권시장 내의 외국인 보유 비중도 32%로 상승하며 1년여만에 전년도 고점의 수치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최저 수준을 기로했던 작년 외국인 보유 비율

삼성전자 주가 8만원대 전망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 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 리포트 중 8개의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원 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반기 반도체 시장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일 것인데요. 실제 이러한 매크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듯,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약 25% 상승하였습니다. 감산을 통해 재고도 해소하고 수익성이 상승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셈이죠.

8만원대 이상의 목표주가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와 반도체 섹터의 매수세 유입은 우리나라 증시 전체의 상승 모멘텀을 견인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양방향으로의 상승 모멘텀이 다른 섹터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회로를 한번 돌려 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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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7:25 기준 포트폴리오]
총매입금액: 69,106,891 원
총평가금액: 65,447,959 원
수익률: -5.29%

매수활동 기록

• 신한지주 (055550), 우리금융지주 (316140)
  
  • 오늘도 물을 탔습니다. 물렸는데 배당은 나온다? 그럼 물타는 것으로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매도활동 기록

• Invesco NASDAQ 100 ETF (QQQM)
  
  • 지난주 금요일 올라간 환율과 소폭 회복해준 나스닥 지수 덕에 보유 중이던 ETF가 양전했습니다. 사실 환율 레버리지를 통해 원래는 하락 구간에 있어야 할 종목이 양전하게 된 것인데요. 그래도 고환율 혜택을 좀 보고 싶어서 정리했습니다.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나스닥 지수추종 ETF는 지속 비중을 가져가고 있고, 고환율 기간 내 미국 상장 종목에 물려버리면 참 애매하거든요. 환율도 높은데 물타기도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기회를 줄 때 잘 빠져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이마트 (139480)
  • 향후 수익성 악화 등과 관련해서 많은 부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발달과 함께 물리적인 리테일 산업은 축소될 것은 분명하나, 생필품 등의 필수재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주가 반등 혜택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언론에서 부정적 심리를 강조하니 아직 요원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익 구간일 때 바로 정리해 버렸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오늘만 2%정도 상승하였습니다. 좀더 보유하며 섹터 자체의 추이를 보고 싶긴 했지만 워낙에 소액만 투자한터라 미련없이 익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