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또...! 미국 지역 은행 주가 급락 속 뉴욕증시 하락 (230503)

폭풍전야처럼 미온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증시가 예상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1.16% 감소하였고, 나스닥지수는 1.08%, 다우지수는 1.08% 하락하며 미국장이 마감되며 국내 장에도 하락 여파가 있었습니다. 주요 뉴스에서는 은행 위기와 미 정부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이러한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네요. LA에 위치한 팩웨스트 은행이 28% 급락했고, 피닉스에 있는 웨스턴얼라이언스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주가도 각각 15%와 20% 하락했습니다.

어제 28% 주가가 급락한 팩웨스트 은행

FOMC 금리 인상 우려 속 불안한 은행 주가

25bp 기준금리 인상 예상이 우세한 상황에서 계속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중소형 로컬 은행의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가 결정되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0.25% 포인트 인상되어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5.00~5.2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금리 인상은 고객들이 예금을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른 금융상품으로 옮길 가능성을 높여 당분간 중소형 은행은 불안한 주가 흐름을 지속할 것 같네요.

국장에도 미친 하락 여파

앞선 미장 흐름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도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종목 별 이슈로는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관련 이슈 정도일 것 같네요. 혼외자 2명이 존재한다는 것이 KBS 보도로 밝혀지면서 셀트리온 그룹 주들이 다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거시적인 증시 흐름에 비추비 볼 때, 굳이 이 하락이 서 회장의 개인 이슈로 인한 하락인지는 의문이 드네요.

하락을 면치 못한 국내 은행주

그래도 배당은 들어온다!

안 좋은 주가 흐름과 FOMC의 불안감에도 불구, 월초 배당 종목들은 다시금 배당금을 입금해 주며 그나마 지친 마음을 달랬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택시비 정도는 배당금으로 얻을 수 있었네요. 월배당을 통해서 계속해서 지치고 힘든 마음에 소액이지만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해서 투자해 나갈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비록 미국 증시 계좌는 살살 녹아내리고 있지만 꾸준한 인컴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마음을 잡고 투자해 나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월배당 100만 원 달성까지 힘내보려고 합니다.

[5월 초 월배당 종목 배당 내역]

입금일	종목코드	종목명	배당금
2023-05-02	44672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1,460
2023-05-03	102970	KODEX 증권	₩3,570
2023-05-03	182480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2,440
2023-05-03	289480	TIGER 200커버드콜 ATM	₩9,060
2023-05-03	441640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7,579
2023-05-03	269540	ARIRANG 미국S&P500(H)	₩5,720
2023-05-03	352560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2,870

---

[2023/05/03 17:12 기준 포트폴리오]
총매입금액: 68,753,390 원
총평가금액: 63,755,763 원
수익률: -7.27%

매수활동 기록

• 두산에너빌리티
  
  • 2019년부터 뚝심 있게 지분투자를 통해 소형 원자로 산업의 선도 회사인 뉴스케일 파워에 투자해 온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지역 17만5000여㎡ 부지에 소형 원자로를 6개 건설하는 뉴스케일 파워의 신사업에 건설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데 금리 안정이 되고 신재생 에너지 쪽으로 관심이 바뀐다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수했지만 아무래도 조금 타이밍이 일렀던 것 같네요. 

뉴스케일 설계, 두산 제조·GS 운영…韓美 'SMR 드림팀' 뭉친다

• 삼양옵틱스
  
  • 생각날 때마다 한주씩 물타기 용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이 너무 지지부진해서 재미가 없네요.

매도활동 기록

• 매도 진행 사항 없습니다